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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오늘 갑자기 편집자님의 메일을 받고 알게 되었네요~ @@~

예약판매 페이지가 떴습니다. ^^


[리버싱 핵심 원리 : 악성 코드 분석가의 리버싱 이야기]

이승원 저

인사이트(Insight)





마음의 준비 없이 갑자기 전해 들은 소식이라... 저도 좀 놀랐습니다...

드디어 나오다니요... 지금 기분을 어떻게 말로 설명할 수 가 없네요~~~ ㅎㅎㅎ


관심 가져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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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책을 담당해 주시는 '전설의 에디터'님께서 보내주신 조판용 원고입니다. 

실제 책을 펼친 모양과 거의 같다고 보시면 될꺼에요~ 


이 엄청난 분량을 작업하시느라 고생하셨을 에디터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제가 좋아하는 [연금술사] 책을 올려보았습니다. 

대략 분량이 가늠되시나요? 

1차로 180 페이지 정도를 끝낸 나머지 모든 분량입니다.


열심히 저자 검토중이고요. 

주로 제목, 레이아웃, 그림, 내용, 오탈자 위주로 보고 있습니다.


이제 출판 작업도 반환점을 돌아 결승선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막 두근거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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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everseCore 입니다. 

책 원고 작성을 완료하였습니다.

모든 컨텐츠 작성을 마치고 자체 퇴고(8회)를 완료하였습니다.

이제 출판사에 넘겨줄 수 있겠네요. ^^~



<퇴고 작업을 도와준 아이패드>


분량


8섹션, 61챕터, A4 기준 1000 페이지 입니다.
885 개의 이미지와 65 개의 소스파일이 담겨있습니다.
책 이름도 결정 하였습니다. (나중에 공개할 께요~ ^^)


내용


기존 블로그의 내용 60% + 새로운 컨텐츠 40% 로 구성하였습니다.

블로그에 있는 내용들은 Windows XP + Visual C++ 6.0/2008 환경에서 작업했었습니다. 이를 최신 Windows 7 32bit + Visual C++ 2010 환경으로 재작업을 하였구요. 컨텐츠들의 순서 조정에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새로 추가된 내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64 bit Computing / Debugging
고급 리버싱 (TLS, TEB, PEB, SEH, IA-32 Instruction 해석)
Anti-Debugging (Static, Dynamic, Advanced)
디버깅 실습 (Service, Self-Creation, PEImageSwitching, DebugBlocker)
 



일정


2010년 5월 1일 책을 쓰기로 마음 먹고 2011년 12월 3일 원고를 마감하였네요. 원고 작업만 19 개월 소요되었군요. (블로그 시작한날인 2009년 2월부터 따져보면 벌써 약 33 개월이 지났네요.)

아직까지는 제 인생 최대의 프로젝트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

2011년 6월말쯤 8장 마지막 챕터를 끝내고 책에 뭐 빼먹은게 없나 살펴보니, 문득 제가 애초에 기획했던 모든 컨텐츠 작성을 끝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약간 멍~ 했죠. 조금 재충전을 하고 퇴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노트북으로 들고 다니며 보는데 한계가 있어서 문서를 출력해서 보다가 분량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이패드에 문서를 전부 입력하고 PDF Viewer 앱과 터치펜으로 퇴고 작업을 했습니다. (퍼포먼스가 확 향상되더군요.) 약 5 개월간의 기나긴 퇴고 작업 끝에 드디어 원고를 탈고 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 아내가 아기와 외출한 시간(12월 3일 토요일 오후 6시)에 제가 계획한 8 단계 퇴고작업의 마지막 작업을 끝마칠 수 있었네요. 


소감


일단 기분이 몹시 좋습니다. 몸과 마음이 날아갈듯 하네요. ^^ 
마치 오랜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느낌이 드네요. 기쁜 마음에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올려 봅니다. 


# 작업 속도

책을 쓸 때는 생각보다 작업 속도가 너무 느려서 도대체 언제쯤 책이 완성될 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하루에 그림 하나 또는 캡쳐 두개 정도 밖에 못 할 때도 많았거든요. 하지만 그런 날들이 하루 이틀 쌓이니까 어느 순간부터는 "내가 언제 이렇게 많은 일을 했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목표 지점이 희미하게나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 재작업

책을 쓰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이미 한번 쓴 글을 두번 세번 다시 쓸 때 였습니다. 독자분들께 최신의 리버싱 경험을 드리기 위해 개발도구를 Visual C++ 2010 으로 바꾸고 작업환경을 Windows 7 으로 바꾸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기존 문서를 그에 맞게 다시 캡쳐하고 변경된 주소를 찾아 고치는 작업들이 많았습니다. 지금와서 뒤돌아보니 그런 작업들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 슬럼프

10 여회의 크고 작은 슬럼프를 경험하였습니다. 수많은 재작업과 검증, 생각대로 나오지 않는 글쓰기,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리는 시간, 개인적인 외부 요인 등으로 인해서 글을 쓰지도 못하고 글쓰기 자체가 싫어지는 상황이 몇 번 닥쳤었죠. 스트레스가 쌓인 겁니다.

제가 새벽에 일어나 글을 쓰는 책상이 있는데요, 어느 순간에는 그쪽을 쳐다보기도 싫어지더군요. 그리고 저녁에는 퇴근 후 글을 쓰러 찾아가는 도서관이 있습니다. 한때는 그쪽으로 발길이 도저히 떨어지지 않는 날도 많았습니다.

다행인것은 그때마다 제 자신이 슬럼프 상황인걸 인식하고 극복하려고 노력했다는 것입니다.


# 응원

가끔 블로그에 방문해서 댓글에 답변도 달아드리고 제 책을 응원하는 글을 보면서 힘을 얻곤 했습니다. 그리고 부모님, 아내, 친구들, 회사 동료들까지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고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독서도 많이 하고 사람들과 많이 어울려 다니면서 다시 용기를 얻어서 작업을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여기까지 올 수 있었구요.

"포기하기 전까지 실패란 없다. 시행착오가 있을 뿐이다. 시행착오를 거듭하다보면 언젠가 결국 성공하게 된다."

위 명언을 계속 새기면서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작업했더니 결국 원고가 완성되었습니다.


# 앞으로...

출판사와의 일정이 잡히면 블로그에 다시 공지해 드리겠습니다.

원고 작업을 한번 성공하니 자신감이 충만해 지는게 느껴집니다. 이번에 많은 경험과 시행착오를 겪어보니 두 번째 책도 금방 쓸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입니다. (2 탄을 기획 중인데요. 구체적으로 정리되면 알려드릴께요~)


다시 한번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ReverseC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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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제가 요즘 회사일, 집안일 외에 대부분의 시간에 리버싱 서적을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책 홍보를 위해 간략히 소개해 드리자면 타겟 독자층은 "리버싱 입문을 원하는 초보자"와 "리버싱 레퍼런스가 필요한 중급자" 입니다. 컨셉은 "내부 동작 원리를 아주 쉽고 뜨겁게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분량은 (제발) 1,000 페이지가 넘지 않도록 노력 중입니다. 책 내용은 블로그 내용을 좀 다듬어서 60% 정도를 채우고, 새로운 주제를 써서 나머지 40% 정도를 채울 예정입니다. 그리고 실습 예제를 많이 넣으려고 합니다.


일정


집필 일정은 늦가을까지로 예정했었습니다. 그런데 쓰면 쓸수록 제 자신이 점점 진지해지면서 입문자에게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범위와 분량이 대폭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정과 분량을 조절할 필요가 있네요. 욕심을 자제하려고 노력도 해봤지만, 진정한 "리버싱 입문서"를 독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사명감(?) 같은 게 생겨서 이젠 굳이 자제하려고 노력하지 않습니다. ^^


조언


제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 중에서 혹시 제가 책에서 다루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주제(또는 조언, 건의, 아무거나)가 있으시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작업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블로그


블로그에 글을 많이 올리지 못해서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집필이 끝나면 제 블로그에는 실전 리버싱 실습 위주로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책에 미처 쓰지 못한 내용들을 올리게 될 것입니다.

제 블로그는 매일 방문하고 있습니다. 댓글의 질문들에 답변도 올리고, 이메일로 문의하신 내용도 꼭 챙겨읽고 답변 드리고 있습니다. 리버싱 하시다가 궁금한 점 있으시면 부담 갖지 마시고 질문해 주세요. 저는 같이 생각해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답변 달면서 제가 더 많이 배우니까요.

그리고 바쁘더라도 종종 글을 올려야겠어요. 예전에는 블로그 포스팅 하는게 저의 즐거움 이었는데 말이죠. 요즘엔 글을 쓰기만 하고 올리지는 않으니 즐거움이 하나 줄었어요.

방문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댓글, 이메일 보내주시는 분들에게도 감사드려요. 여러분께서는 모두 가까운 미래에 '열혈 리버서' 가 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좋아하는 멘트를 하나 남길께요~ 제 트위터에도 쓴 내용입니다. (트위터를 혼잣말 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Follow, RT 이런거 없어요. ^^)

"똑같은 시기에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많지만 실천에 옮기는 사람은 드물다. 나는 생각을 행동에 옮겼을 뿐이다. 기회는 도전하고 실천하는 자가 받는 선물 같은 것이다." - 강덕수, STX 그룹 회장 (창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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